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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적인 대학과 손잡고 담당교수 개인 지도로 '인공지능전문가' 육성 -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개인 프로젝트 진행
  • 기사등록 2019-04-22 11:07:36
  • 수정 2019-04-22 1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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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적인 대학들과 손잡고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 LG전자, 세계적인 대학과 손잡고 담당교수 개인 지도로 `인공지능전문가` 육성


LG전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전문가(AI Specialist)’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최근 사내 석·박사급 인공지능 개발자 가운데 기술면접심사를 통해 교육대상자 12명을 선발했다. 기술면접심사는 각 대학의 지도교수가 직접 교육대상자의 인공지능 관련 지식 등 전문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향후 16주간 각 대학에서 담당교수의 1:1지도를 받으며 음성지능, 영상지능, 제어지능 분야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후 프로젝트 결과에 대해 지도교수를 포함한 인증위원의 심의를 거쳐 LG전자 인공지능 전문가로 선정된다.


LG전자 인공지능 전문가는 주요 인공지능 프로젝트의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카네기멜론대학교는 2002년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학과 석·박사과정을 개설했고, 토론토대학교는 인공지능의 성지로 불리며 뛰어난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토론토대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캐나다의 풍부한 인공지능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예를 들어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Lab)’를 설립해 딥러닝 선행연구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캐나다 현지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및 다른 주요 대학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또 카네기멜론대학교와는 2011년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책임지는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SDET,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Software Security Specialist)’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대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문제해결 역량과 기술리더십을 갖춘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LG는 기업 벤처 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현재까지 미국 스타트업에 약 1900만달러(약 216억3100만원)를 투자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해 LG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유플러스, CNS 등 5개 계열사가 4억2500만달러를 출자한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회사로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기술 개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기술 확보를 위한 것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 VR/AR, 바이오/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등이 투자 대상이다.


특히 조성진 LG 부회장은 지난해 “인공지능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하겠다”면서"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필수이며 지분투자, 개방형 협력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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