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조남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 이니스트그룹, 하반기 상장 추진으로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신임 대표이사 선임

조남춘 신임 대표이사는 JW중외제약 상근 감사 출신으로 지난 2017년 9월 이니스트 그룹을 이끄는 신임 부회장으로 영입된 바 있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병원 약제부장, JW중외제약 감사 등을 역임한 ETC 분야 전문가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경산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시 보건사회국 의약과 의약계장으로 공직에 진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을 거쳐 2000~2017년 JW중외제약 상근 감사를 역임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이번 선임은 이니스트그룹의 원료의약품 제조 자회사 '이니스트에스티'의 올 하반기 상장 추진에 따른 결과로 겸업금지 조항에 따라 김국현 대표가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대표를 사임하고, '이니스트에스티 대표직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최근 캄보디아 CPE와 현지 신공장 컨설팅 계약을 체결해 한국의 선진 GMP 제도를 캄보디아에 전수하게 되고,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의약품은 KGMP에 적합하게 생산된다. 또한 이니스트는 완제의약품 기술 이전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을 아세안 국가에 수출하는 것도 함께 논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