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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5G 디지털혁신병원으로 탄생 - SKT-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5GX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위한 MOU 체결
  • 기사등록 2019-04-28 1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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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신축예정인 용인세브란스 병원을 국내 첫 5세대 이동통신(5G) 디지털혁신병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연세의료원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5G·인공진능(AI)·미디어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 지난 26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정호 CEO(왼쪽)와 연세의료원 윤도흠 원장.(사진=SK텔레콤)


협약식에서 양측은 2020년 2월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스 병원' 5G 망을 구축하고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료기관인 메인 통신망이 5G로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에 자사가 보유한 5G·AI·사물인터넷(IoT)·미디어 분야 기술을 결집한다. SK텔레콤과 연세의료원은 ICT와 의료업계의 만남이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SK텔레콤과 연세의료원이 구축 예정인 5G 디지털혁신병원 인포그래픽 (사진=SK텔레콤 제공)


5G 디지털혁신병원 병실에는 AI 스피커 누구가 설치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음성 명령 만으로 침대·조명·TV 등 실내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위급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간호 스테이션과 음성 통화를 할 수 있으며, 병원 내 위치 측위와 3D 맵핑을 통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도 적용 예정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스마트폰의 AR 표지판을 따라 검사실 등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격리병동 환자를 위해 홀로그램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병문안 솔루션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의료정보의 해킹을 막기 위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간 네트워크에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보안도 대폭 강화 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주요 부서에 출입을 가능하게해 진료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기존의 지문인식이나 출입증 태그방식과 달리 비접촉식이라 감염의 위험도 줄어든다. 주요시설의 출입 보안도 대폭 강화된다.


SK텔레콤 측은 연세의료원의 5G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해 의료 서비스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연세의료원은 병원에 적용가능한 5G 기반 ICT 기술을 지속 발굴해 신축 예정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이를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업무협약은 이동통신과 의료 업계 간 협력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보안솔루션 등 ICT패밀리사의 기술과 서비스까지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병원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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