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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월부터 27개 노선 '퍼스트 클래스' 없애는 이유 - '쓰리클래스'에서 '투클래스' 체제로 변경
  • 기사등록 2019-05-01 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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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27개 노선에서 일등석인 '퍼스트클래스'가 6월 부터 없어진다. 


이는 여객기 좌석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국제선 27개 노선 좌석 운영 방식을 기존 '쓰리(3)클래스'에서 '투(2)클래스' 체제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 대한항공 국제선 27개 노선에서 일등석인 `퍼스트클래스`가 6월 부터 없어진다.


대한항공이 현재 투클래스 체제로 운영하는 노선은 전체 111개 노선 중 49개 노선으로 6월부터는 총 76개로 늘어나게 되며 전체 노선 중 31.5%인 35개만 일등석이 남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에서는 '퍼스트-프레스티지-이코노미' 등 3가지 등급 좌석이 아닌 '프레스티지-이코노미' 2개 등급 좌석만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유럽 등 주요 노선에는 일등석을 남기고 중국·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위주로 일등석을 없앤다. 미주(20개 노선)에서는 캐나다 밴쿠버·토론토 등 2개 노선에서 일등석을 없애고 나머지 기존 노선은 모두 유지한다. 유럽(18개) 역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4개 노선에서 추가로 퍼스트클래스를 없앤다.


대한항공은 "퍼스트클래스 수요가 적은 관광노선과 상대적으로 프레스티지 클래스 수요가 많은 노선에 투클래스 체제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기존 퍼스트클래스 이용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기내식과 기내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수적 기업문화를 고수해왔던 대한항공은 5월 1일 부터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높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기위해 연중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No Tie) 근무'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하계 시즌 노타이 근무를 시행해 왔으나, 연중 ‘노타이’ 근무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근무복장 규정 개선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고 경영 전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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