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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7명이상 "일하는 노후 꿈꾼다"
  • 기사등록 2019-05-02 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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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직장인 1,128명을 대상으로 '정년 이후 희망하는 노후생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중 7명이상이 정년 이후에도 일하는 활동적인 노후를 꿈꾼다고 답했다.


▲ (자료제공= 잡코리아x알바몬)


먼저 ‘정년 이후 급여가 적더라도 기회가 있다면 일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5.8%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이라는 응답자는 24.2%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직장인들이 정년 이후의 일자리에서 희망하는 근무시간은 ‘하루 6시간’ 희망하는 월 급여는 평균 155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평균 153만원)와 30대(평균 156만원) 직장인보다 40대(평균 163만원) 50대이상(평균 163만원)의 직장인이 소폭 높았다. 직장인들은 ‘향후 만족하는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갖추고 싶은 요건’ 조사에서도 ‘자산/경제력’을 1위로 꼽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자산/경제력’이 응답률 8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건강/체력’이 응답률 78.5%로 다음으로 높았다. 그리고 세 번째로 ‘직업, 계속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직장인이 41.9%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를 위해 직장인들은 ‘노후자금’을 준비하고 ‘노후 일자리를 위해 도움이 될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등 노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하는 노후생활을 위해 현재 준비하는 것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6%가 ‘있다’고 답해다. 이들이 노후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노후자금(연금 등)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복수선택 응답률 5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속 일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 준비’라 답한 직장인도 응답률 53.8%로 절반이상에 달했다. 이외에는 ‘건강/체력관리(47.9%)’를 하거나 ‘취미/특기 만들기(29.5%)’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있었다.


노후에 일하기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53.8%)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자격증은 ‘금융/재무회계’ 관련 자격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결과, 보험계리사, 세무사, 손해사정사, 손해평가사, 전산세무회계 등 ‘금융/재무회계’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2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CCNA, COS, ERP SQLD 웹디자인 등 ‘IT/컴퓨터활용’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21.9%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부동산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18.9%로 많았고, 전기기사, 중장비운전, 실내건축기사 등 ‘건축’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16.7%, 한식조리사,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등 ‘요리/제과제빵’ 분야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15.4%로 순으로 많았다.


정년 이후 계속 일하기 위해 준비하는 자격증은 연령대별로 다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중에는 ‘IT/컴퓨터활용’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39.8%로 가장 많았고, 30대 중에는 ‘금융/재무회계’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20.0%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40대이상에서는 ‘부동산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30.0%로 가장 많았다.


한편, 최근 국민연금연구원에서 발표된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훈준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적정 노후 생활비로 '부부의 경우 월 234만 4000원, 개인의 경우 월 153만 7000원' 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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