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저비용·고효율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서울, 부산, 경기 등 여러 지자체에서 BRT를 도입·운영 중이나 대부분 중앙버스전용차로로 구축·운영됨에 따라 도입 당시 기대했던 속도나 정시성 등 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지자체, BRT 운영기관, 경찰, 연구기관 등으로 BRT 운영체계 개선 및 Super-BRT(전용차량, 전용차로, 우선신호체계 등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BRT) 표준 지침 마련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4월 17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T/F에서는 우선 S-BRT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입·운영 중인 세종 BRT(전용도로 설치 등 도로여건은 우수하나 우선신호체계 불비)와 청라-강서 BRT(독립된 차선을 운영중이나 잦은 교차로와 우선신호체계 불비)를 대상으로 운영체계상의 문제점, 서비스 수준 등을 집중 점검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신호체계, 정류장, 전용차량, 환승시설 등 주요 구성요소에 대한 설치기준의 적정성, 이용자 편의 등의 관점에서 실태를 면밀히 조사·분석하여 장·단기 개선과제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BRT 점검결과, 도출된 개선사항 등을 토대로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S-BRT 표준 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용역, 고급BRT 표준가이드라인마련, 2019년 5∼11월, 5월 초 입찰공고예정)하고 시범사업 2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제3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신규 택지지구(남양주-왕숙지구 10km,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지구 8km)에도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대광위 간선급행 버스체계과 박진홍 과장은 “S-BRT 표준 가이드라인을 새로 조성되는 택지지구에 적극 도입하고 기존 도시에도 S-BRT기준에 최대한 부합되는 BRT를 도입하여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BRT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선급행버스체계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에 급행버스가 운행되는 교통시스템으로 BRT란 Bus Rapid Transit의 약자이다. 대도시권에서 건설·운영하는 버스시스템으로 전용주행로, 정류소 등 체계시설을 갖춘 교통체계를 말한다. 건설비가 지하철도에 비해 10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도착정보시스템과 버스우선신호체계·환승터미널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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