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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PE 전 대표 및 현직 임원 '자본시장법 위반혐의' 소환 조사
  • 기사등록 2019-05-08 2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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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PE의 유 전 대표와 현직 임원이 재직시절 미래에셋PE가 보유하던 코스닥 상장 게임회사 와이디온라인 지분을 부정하게 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 미래에셋PE 전 대표 및 현직 임원 `자본시장법 위반혐의` 소환 조사


8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미래에셋PE 전 대표 유모씨와 현직 상무 유모씨를 사기적 부정거래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소환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미래에셋PE가 출자한 시니안유한회사가 코스닥 게임회사 와이디온라인 지분을 업소용 냉장고 판매업체 '클라우드매직'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와이디온라인 불공정거래 혐의를 통보했다. 자조단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한편, 이들에게서 지분을 사들인 냉장고판매업체 C사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당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과 관련해 이 구청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PEF 특성상 회사 경영과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했다"며 "아직 조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자세한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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