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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부문 고른 성장' 영업이익 277억원 달성
  • 기사등록 2019-05-09 1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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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며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영업이익 277억원을 달성했으며 매출은 706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 카카오,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부문 고른 성장` 영업이익 277억원 달성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44%,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매출 분류를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재편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플러스친구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모티콘 등 포털, 신사업 실적이 포함되며, 카카오톡 관련 비즈니스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성장, 선물하기 등 커머스 사업 매출 증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1269억을 기록했고, 포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126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 성장세도 눈부시다. 페이, 모빌리티 사업분야는 5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에는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매출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32억원이다.


카카오는 그 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완결성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은 지난 2일 선보인 '카카오톡 비즈보드'로 채팅목록 탭 내에서 구매, 예약, 회원가입 등을 몇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카카오는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카카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새로운 연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 콘텐츠,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해외 유명 IP인 '도라에몽'의 게임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올 하반기 다수의 기대 신작 출시와 혁신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 전년 대비 177%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픽코마는 콘텐츠의 양적 확장 및 웹소설 카테고리 추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진행한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내 광고 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인 톡보드는 4000만 이용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친숙하고 불편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연간 5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초 2019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 투자는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기존 사업을 내실화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경영전략을 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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