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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9% "직장다니면서 알바 하고 싶다" - 가장 하고 싶은 직종 1위 '카페 알바'
  • 기사등록 2019-05-10 14: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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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을 높이기 위해 또는 일의 재미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남녀직장인 1,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2명중 약 1명에 달하는 49.1%가 ‘하고 싶은 알바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여성 직장인 중 50.4%, 남성 직장인 중 46.5%로 남녀 직장인 모두 2명중 약 1명 수준으로 높았다.


▲ (자료제공=잡코리아X알바몬)


직장인들은 가장 하고 싶은 알바 직종으로 ‘카페알바’를 꼽았다. ‘하고 싶은 알바직종’에 대해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카페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직장인이 32.9%(응답률)로 10명중 3명정도로 가장 많았다. 특히 여성직장인 중에는 ‘카페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37.9%로 남성 직장인(21.6%) 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높았다. 또 20대 직장인 중에도 ‘카페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47.5%로 높았는데, 이는 30대(35.5%)나 40대이상(28.8%)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카페알바’ 다음으로 직장인들이 해보고 싶어하는 알바직종은 ‘영화관 알바’로 응답률 20.6%로 높았다. 그 외에 직장인들은 사무보조(19.6%) 매장관리/판매(15.7%) 이벤트/행사스탭(14.1%) 순으로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직장인 중에는 카페 알바(21.6%) 다음으로 영화관 알바(20.7%)나 이벤트/행사 스탭(20.7%)을 해보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고, 이어 유튜브 개인채널 운영(17.6%)이나 놀이공원 알바(17.1%)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직장인 중에는 카페 알바(37.9%) 다음으로 사무보조(23.1%) 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영화관 알바(20.5%), 매장관리/판매(16.4%)순으로 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외에도 쇼핑몰을 운영해보거나(12.6%) 편의점 알바(12.0%)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 중에는 ‘카페알바(47.5%)’ 다음으로 ‘사무보조(32.5%)’ 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이 외에 20대 직장인들은 ▲영화관 알바(30.0%) ▲1인마켓 운영(30.0%) ▲유튜브 개인채널 운영(22.5%) ▲이벤트/행사스탭(22.5%) ▲쇼핑몰 운영(20.0%) 순으로 해보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30대 직장인 중에도 ‘카페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35.5%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영화관 알바(24.3%) ▲사무보조(20.9%) ▲놀이공원 알바(15.6%) ▲이벤트/행사스탭(15.0%) 순으로 해보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도 ‘카페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28.8%로 가장 많았으나, 20대, 30대 보다는 적었다. 이어 40대이상의 직장인들은 ▲매장관리/판매(17.5%) ▲사무보조(16.9%)’ 순으로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직장인들은 이들 알바를 해보고 싶은 이유로 ‘경제적 도움’과 ‘일의 재미’를 꼽았다.


조사결과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알바를 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응답률 73.0%로 가장 많았지만, 이어 ‘일의 재미를 통해 생활의 활력이 될 것 같아서’라 답한 직장인도 응답률 36.5%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개인적인 만족감(30.8%)’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인능력을 높이기 위해(28.4%)’, ‘창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기 위해(17.9%) 이들 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현재 알바 2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이선미(32) 씨는 "직장을 다니면서 여가시간에 취미생활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주말에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주말에 피곤해서 쉰다고 집에만 있는것 보다는 일도 하면서 용돈도 벌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어서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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