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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평균 등록금 669만원, 연대 신촌 캠퍼스 902만원으로 가장 높아
  • 기사등록 2017-04-28 14: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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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이 가장 비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별 등록금 현황과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을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곳의 주요 항목 현황을 분석해 28일 공개했다.


등록금 현황을 보면 2017학년도 명목등록금은 187개 학교 가운데 184곳(98.4%)이 동결(160개교)하거나 인하(24개교)하였으며,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대구예술대·송원대·예원예술대 등 3곳이다.


각 대학 계열별 입학정원과 등록금을 바탕으로 산출한 학생 1인당 평균등록금은 연간 668만8천원으로 지난해(667만5천원)보다 1만3천원가량(0.2%) 높아졌다.

다수의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인하했는데도 평균등록금이 오른 것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문과보다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높은 이과 정원 비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열별로는 평균등록금이 의학계열이 953만5천5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이 779만800원, 공학계열 711만4천600원, 자연과학계열이 678만8천100원, 인문사회계열이 595만9천원 순이었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로 올해 평균등록금이 약 901만7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국산업기술대(900만4천원)와 이화여대(852만8천원)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등록금이 저렴한 대학교는 광주가톨릭대학교(등록금 무료)이고, 중앙승가대(176만원)·영산선학대(2000만원) 등도 등록금이 저렴한 학교로 꼽혔다.


학생 성적의 경우 2016년에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69.6%로 전년(69.4%)보다 0.2%포인트 높아졌으며,국공립대학의 B학점 이상 재학생 비율이 72.9%로 사립대(68.7%)보다 높은것으로 조사되었다.


국공립대학의 경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1.1%, 사립대학은 67.2%로 사립대학이 6.1%포인트 더 높았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7.9%로 수도권 대학(62.4%)보다 5.5%포인트 높았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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