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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한카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신청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
  • 기사등록 2019-05-19 14: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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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원하는 국민들의 편리를 위해 20일부터 신용카드(롯데·신한)로도 이자지원 사업신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롯데·신한카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신청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기존 은행에서 신용카드사로 보다 확대하여 건축주가 사업비 대출을 위해 은행에 수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소액·간편 결재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최소 결재금액(300만원 → 5만원), 상환기간(5년 → 3년) 등을 은행 대출방식과 차별화하여 그린리모델링을 원하는 건축주의 여건에 따라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자지원 기준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더라도 현행 은행 대출방식과 동일하게 에너지성능 개선 비율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을 적용하였다.


신용카드사는 참여의사를 표명한 시중 카드사 중에서 사용조건,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롯데카드·신한카드 2개사를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향후 사용자의 편의를 확대하고 신용카드를 통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사의 참여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녹색건축과장은 “앞으로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전국 건축물 중 약 75%가 15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에너지 손실이 많아 관리비가 들어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이란 국토부 주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실시하는 시공지원사업으로 노후화된 건축물에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에너지 설비 설치 등을 통해 건축물을 쾌적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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