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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단축 공약 현실과 안맞아
  • 기사등록 2017-04-29 00:39:40
  • 수정 2017-04-29 0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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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세계 1위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세계1위이다.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347시간 더 일하는 것이다.


최근 대선주자들의' 근로시간 단축 공약'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두고 근로자들은 "현실적으로 바로 바뀌지는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견해와" 단축 공약이 실현 된다고 하더라도 업무량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근무 환경에서 임금 체계는 기본급과 할증 시급을 받는 초과근무 수당, 나머지 정액으로 받는 각종 수당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체 급여 중 기본급은 절반도 안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임금 체계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기본급은 적은데 반해 수당이 많아 근무시간이 줄면 그만큼 임금도 따라 줄어든다는 소리이다.


하지만 후보들은 감축 목표치만 발표하고 이를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노동시간의 단축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새 인력을 뽑는 비용이 줄어든 인건비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야근과 주말 근무를 당연시 여기는 우리 기업 문화를 후보자들의 근로시간 단축 공약이 어떤식의 변화를 일으킬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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