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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탄소 중립 2030 선언'으로 기후변화 인한 글로벌 이슈 해결 적극 동참 - “배출량만큼 감축한다”
  • 기사등록 2019-05-20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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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탄소 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20일 선언했다.


▲ LG전자, `탄소 중립 2030 선언`으로 기후변화 인한 글로벌 이슈 해결 적극 동참


탄소 중립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의 배출량 만큼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상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 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2017년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193만톤의 탄소를 배출했으나, 2030년까지 50% 수준인 96만톤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정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설비와 온실가스 감축장치의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확대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집행위원회(UNFCCC)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CDM 사업이란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 이를 탄소 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탄소배출권은 유엔에서 심사·평가해 발급한다.


LG전자는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고효율 가전제품을 활용한 CDM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며 친환경 선도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CDM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총 34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고 고효율 냉동기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자체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LG전자 안전환경담당 이영재 상무는"각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유엔 CDM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로 인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탄소배출권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를 일정기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해당되는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육불화황, 메탄,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등이 있다. 찬소배출권은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배출허용량보다 실제 배출량이 적으면 탄소배출권을 얻게 된다. 이렇게 얻은 탄소배출권은 다른 기업에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냉장고를 인도에서 생산 판매하면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집행위원회로부터 탄소배출권 17만 3천 톤을 인정 받은 바 있으며, 이 중 6만 2천 톤은 국내 판매도 가능하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14억원 규모의 경제적인 효과를 얻은 것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앞서 LG전자가 해외에서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은 것을 우수사례로 인정하면서 "이 같은 성과가 다른 기업들에게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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