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 주도권 확보를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본부의 미래 기술 분야(MECA: Mobility,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신입 및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총 41개 부문으로 신입사원 12개 부문, 경력사원 29개 부문(△자율주행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S/W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UX △환경차 시스템 △리튬배터리/차세대 배터리 △상용차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시스템 △차량 전자시스템 △차량용 통신 기술 △차량용 반도체 개발 등)이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이며,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을 보유한 학사 및 석/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신입사원은 5월 29부터 6월 9일까지 경력사원은 5월31일부터 별도의 기간 제한 없이 각 공고에 따라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연초 새롭게 적용된 상시 채용에 따라 각 선발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정보와 자격요건을 명확하게 제시해 각 직무별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상시 채용은 스마트 모빌리티 및 친환경 차량 개발의 핵심 인재를 확보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초 대졸 신입 공채를 폐지해 일찍이 계열사별 수시채용에 나섰으며, 지난 27일 새로운 인턴 채용 방식인 'H-익스피리언스(Experience)'인턴십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하계, 동계로 나뉘었던 선발 구조를 연중 '상시채용'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주로 3학년 재학생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한정했다면 앞으로는 대학(대학원) 재학생대상으로 확대해 대학 1학년생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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