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은 지난 30일 부산진구 가야동 소재 청년창조발전소 디자인스프링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 부산진구청장,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 취업준비자에게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실무경험과 업무 능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구직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초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총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전문적인 취·창업 정보 제공을 위해 '부산진구 일자리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날 취·창업 특강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종료 후 청년들이 공백없이 희망하고 만족하는 취·창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구청장과 도시락 점심을 함께 먹으며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부산진구 일자리센터'의 직업 전문 컨설턴트의 취·창업 특강 및 1:1 멘토링이 진행돼 청년들의 참여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청년들은 "이 사업에 참여한 것이 앞으로 직업선택에 도움이 될 거 같다"며 "보다 다양한 기관 및 업체에서 근무할 기회가 있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청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됐다"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