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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가지 지역 특화 기능 적용한 2019년형 'QLED 8K' TV로 인도시장 공략 - 인도 크리켓 월드컵 마케팅 착수
  • 기사등록 2019-06-05 16: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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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2019년형 'QLED 8K' TV를 전격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뉴델리의 대표적 럭셔리 쇼핑몰 디엘에프 엠포리오몰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65형에서 98형에 이르는 QLED 8K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2019년형 `QLED 8K` TV를 전격 출시했다.


QLED 8K는 3천300만 개 화소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로 4K 대비 4배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해 98형과 같은 초대형 화면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인도 시장에 판매되는 QLED 8K TV는 퀀텀닷 기술과 8K 해상도를 기반으로 한 초고화질뿐만 아니라 인도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5가지 지역 특화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TV를 통한 내 PC 원격 접속, 오피스 365(Office 365) 문서 작업, 미러링 등을 구현해 TV를 PC처럼 사용할수록 있도록 한 '퍼스널 컴퓨터' 기능과 함께 음악 감상 시 TV 화면에 오디오 스킨을 적용할 수 있는 '뮤직 시스템' 기능, TV에 꽂힌 USB를 '홈 클라우드' 서버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TV에 실시간 전송 가능한 '라이브 캐스트' 기능, TV와 스마트폰 간 '양방향 콘텐츠 교환' 기능이 있다.


해당 기능들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QLED 전 라인업을 비롯한 모든 스마트 TV에 탑재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TV 시장에서 2006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크리켓 월드컵(5월 30일∼7월 14일)이 있는 해로 Q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조짐 속에서도 올해 인도의 경제 성장률이 7%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의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마힌드라 등 인도 현지 업체들이 한국산 배터리 등 전기·자율주행차 부품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현지 생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노이다, 첸나이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벵갈루루에는 모바일 기술 등을 연구하는 연구개발(R&D) 센터를, 노이다에는 디자인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한 뒤 대규모 현지 투자계획을 내놓은 적이 있으며, 지난해 문 대통령의 노이다 공장 준공식 참석 때에도 모디 총리를 만났다. 지난 2월에는 모디 총리의 방한 당시 청와대 국민 오찬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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