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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3천만원 대 도선사, 25명 선발에 총 214명 응시로 역대 최대
  • 기사등록 2019-06-11 00:23:26
  • 수정 2019-06-11 0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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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0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19년도 도선수습생 필기시험’이 진행되면서 도선사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도선 수습생 필기시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가 총 214명으로 작년보다 약 60명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 연봉 1억 3천만원대 도선사, 25명 선발에 총 214명 응시로 역대 최대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직업별 연봉 조사에 따르면 도선사는 연봉이 1억3천310만원에 달해 기업 고위임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직업만족도 조사에서도 판사 다음인 2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도선사는 선장 출신들에겐 선망의 직업이다.


도선사가 고액의 연봉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선사는 화물을 가득 실은 대형 선박을 항구에 대는 작업을 하기에 상당히 어렵고 위험한 직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구 근처는 수심이 얕아지기때문에 선장경험이 풍부하거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야만 도선사가 될 수 있다. 도선사는 개인사업자로써 일반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의뢰를 받아 수행하기에 그에 상응하는 고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선사 자격시험의 올해 경쟁률은 8.6대 1로, 작년(7.4대 1)보다 높아졌다.

이들은 오는 20일 법규, 영어, 운용술 포함 항로표지 등 3과목 필기시험을 치르고, 필기 합격자는 다음달 면접시험을 치른다. 해수부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인 25명의 도선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배정된 항구에서 6개월간 200회 이상 도선 실무수습을 거쳐 내년 초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정식 도선사 면허가 발급된다.


현재 국내에는 약 250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다. 작년까지 근무 경력 기준이 5년 이상이었지만 올해부터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경력 3년으로 완화되면서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으로 도선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6천t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도선사는 개인사업자로 500t 이상 외항선에는 반드시 타게 되어 있다.


해수부 측은"수습생들은 실무수습 과정을 모두 마친 후 내년 초 실시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적으로 도선사 면허를 받아 항만별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뽑힌 도선사는 부산항에 6명, 울산항에 5명, 인천항·대산항에 4명씩 배치되며 마산항 2명, 여수항·동해항·목포항·평택당진항에 각각 1명 배치된다.


한편, 도선사 필기시험 합격자는 28일 오전 10시 해수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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