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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2년 연속 코스닥 상장사 연봉 1위에 올라 - 직원 1인당 연봉 평균 '2억 4,100만원'
  • 기사등록 2019-06-13 1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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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코스닥 시총 상위 5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8년 결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1인 평균 급여를 기재한 45개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봉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직원 1인당 평균 무려 2억 4,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소득이 포함된 금액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결산 기준(1억 3,500만원)에 이어 이번에도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넥신(1억 2,500만원) △스튜디오드래곤(1억 2,400만원) △SKC코오롱PI(1억 100만원) △에스에프에이(8,900만원) △NICE평가정보(8,900만원) △고영(7,700만원) △JYP엔터테인먼트(7,600만원) △에이비엘바이오(7,200만원) △포스코ICT(7,100만원)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코스닥 시총 5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200만원이었으며, 1억 넘는 연봉을 지급하는 회사는 4개사로 전년 대비 2개사 증가했다. 바이오/제약과 문화 콘텐츠/엔터테인먼트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는 상여금 및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을 합쳐 7,000만원이 넘는 평균 연봉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성별 평균 연봉은 남녀별 평균 연봉을 밝힌 기업(29개사)을 비교한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500만원으로, 여성(4,400만원)보다 2,100만원 더 많았다.


남성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스튜디오드래곤으로 1억 6,300만원을 지난해 평균 급여로 지급했다. 이어서 SKC코오롱PI (1억 800만원), NICE평가정보(1억 300만원), JYP엔터테인먼트(9,800만원), 에스에프에이(9,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역시 스튜디오드래곤(8,8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에이비엘바이오(6,400만원), 고영(6,300만원), NICE평가정보(6,200만원), 원익IPS(5,800만원) 등이 있었다.

직원 근속연수를 공개한 기업(46개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4.9년이었다. 근속연수 평균 1위는 SKC코오롱PI로 평균 14.6년이었다. 뒤이어 포스코 ICT(13년), 매일유업(11.7년), 파라다이스(10.1년), 에스에프에이(8.8년), 리노공업(7.6년), GS홈쇼핑(7.6년), 케이엠더블유(7.5년), 이오테크닉스(7.1년), NICE평가정보(6.5년) 순으로 주로 제조업체들이 근속연수 상위 10위권 안에 많이 포함됐다.


성별로 보면(29개사), 남성이 4.8년으로 여성(3.7년)보다 1.1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 직원들은 지난해 스톡옵션으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전체 직원 가운데 김은수 차장이 스톡옵션으로 78억6700억원을 사측으로부터 지급 받았으며, 김 차장은 급여와 상여금 등을 포함할 경우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보다(13억9500억원) 약 65억8200만원을 더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전체 직원 130명이 총 313억7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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