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6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청년들의 채용 면접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산단 현장에서 여는 첫 행사로, 40개 기업이 참여해 119명을 채용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3368개 업체와 4만2256명 근로자의 생산 활동과 근로자 후생 복지 등을 관리·지원하는 법인체다.
구인 기업은 ㈜여의시스템, 엘케이테크넷㈜, 코오인사이트㈜, ㈜네오스마트, ㈜인베니아, 탑시스템㈜, ㈜디씨앤씨에이, ㈜유니마크, 오큐텍 ㈜에이치비티, ㈜바이오옵티스, CJ씨푸드, ㈜굿투베이크, 제니엘시스템 등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 의료기기, 제조 바이오,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구직을 원하면 행사 당일 이력서를 가지고 기업 부스를 찾아오면 된다.
이날 박람회장엔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면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AI(인공지능) 면접 부스장이 설치 운영되고,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또한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상대원1동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성남시 채용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본인이 원하는 기업 부스에서 직접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도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 면접 체험 공간이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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