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는 이혁진 최원표 파트너를 각각 글로벌 디렉터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이혁진 최원표 베인앤드컴퍼니 신임 글로벌 디렉터, 구자천 김혜경 베인앤드컴퍼니 신임 파트너,

이혁진 신임 디렉터는 연세대 졸업 후 삼성그룹 근무 후 시카고대 MBA를 수료했으며 2003년 베인에 입사했다. 현재 산업재와 인수·합병(M&A) 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과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최원표 신임 디렉터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출신으로 미국 와튼스쿨에서 MBA를 수료했다. 현재는 베인에서 사모펀드그룹을 이끌고 있다.

두 파트너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 부터 시작된다.

이외에도 구자천, 김혜경 상무가 신임 파트너로 승진한다.

구자천 신임 파트너는 노스웨스턴대학 컴퓨터 공학을 전공해 삼성전자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 베인으로 입사했으며 기술, 미디어, 통신사업 관련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수행했다.

김혜경 신임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베인에 입사한 이후 서울 오피스 소비재 유통 그룹 파트너로 임명됐으며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리드했다.

한편, 베인앤드컴퍼니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중 처음으로 PEG를 설치해 국내 PEF 역사상 최고의 ‘대박 딜’로 평가받는 오비맥주를 비롯해 하이마트, 현대로템, 대선주조, 하나로텔레콤 등 2000년대를 주름잡은 PE 거래는 모두 베인이 자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