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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미래교육연구소, '인공지능 시대 번역의 진화와 기계번역의 활용' 콜로퀴엄 개최 - 기계번역 분야 전문가 초청해 AI시대 최신 번역 방향 및 동향 논한다
  • 기사등록 2019-06-20 1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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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는 오는 6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콜로퀴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사이버한국외대 미래교육연구소, `AI시대의 번역` 콜로퀴엄 개최


미래 외국어 교육을 선도하는 사이버한국외대 미래교육연구소가 개최하는 이번 콜로퀴엄은 '인공지능(AI)시대 번역의 진화와 기계번역의 활용'을 주제로, 기계번역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번역 방향과 최신 번역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먼저 광운대 이일재 교수가 'AI 기반 번역 패러다임의 진화 및 언어 산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에버트란 이청호 대표는 AI 기반 기계번역 플랫폼과 번역 산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퀴엄은 사이버외대 학생, 동문을 비롯해 AI 기반 번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무료 특강으로 이메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사전신청한 선착순 30명에게 한국번역가협회가 후원하는 번역 도서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한국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열린 ‘21세기 아시아태평양의 직업의 변화’ 세미나에서 카얀탐 홍콩과기대 교수는 "2030년까지 현재 직업 중 85%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오늘날 초등학생 중 65%는 현재 없는 새 직업에서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19 한국직업전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직업’ 등의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의 등장으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지만, 기존 직업이 대거 소멸하는 극단적인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4차 산업 시대에 대체될 것으로 우려되는 직업의 특징은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는 것으로 이는 인공지능이나 자동화하는 것이 효율성이 더 높은 직업군을 말한다.


대표적인 직업으로 번역가를 꼽았으며, IT기업인 구글과 네이버는 인공신경망 기계번역을 바탕으로 이미 수준 높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신경망 번역은 과거와 달리 글의 문맥을 파악하여 한층 더 정확한 번역이 가능하며 인간보다 번역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용정보원은 "향후 인공지능이 더 발달하여 자동번역 서비스가 확대되면 단순 번역 업무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문학작품과 같이 기계번역이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전문 번역가의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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