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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7프리미어 차량에 '카투홈 및 홈투카 서비스' 탑재 - "이동통신·자동차·홈IoT가 모두 연결되는 ‘초시대’" 구현 선도
  • 기사등록 2019-06-24 1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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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4일부터 판매되는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에 홈IoT 전자기기를 자동차에서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와 집에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K7프리미어 차량에 `카투홈 및 홈투카 서비스` 탑재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K7 PREMIER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스피커는 물론,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초연결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 KT, SK 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해 자사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유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유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홈 IoT 서비스 계정 연동만으로 카투홈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보 앱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 계정을 연동해야 하며 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과 차량이 연동되고 기존 스마트홈 앱에 연결돼 있는 홈IoT 기기 목록을 불러온 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 혹은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집에 있는 IoT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카투홈 서비스에 외출모드와 귀가모드를 설정하고 한번의 화면 터치로 여러 개의 홈IoT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집에서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도 선보인다. 홈투카는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인공지능 AI 스피커 누구(NUGU)에게 음성명령을 내려 자동차의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홈투카 서비스는 이미 기아자동차 K3,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 등에 제공되고 있으며 K7 출시에 맞춰 블루링크와 유보(UVO) 서비스가 적용돼 있는 현대기아차 대부분의 차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현대기아차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탑재된 차종에 홈투카와 카투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스마트홈과 기아자동차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연동된 카투홈과 홈투카는 홈IoT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한 대표적인 서비스라는 평가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T맵X누구’ 서비스에 음성으로 스마트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기능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최근 T맵 주차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완성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카투홈 및 홈투카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며 5G를 비롯한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초연결시대 기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승진 AI홈Unit장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가 카투홈과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홈 가전 중심의 연결에서 벗어나 자동차까지 연결을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향후 스마트홈과 자동차의 연결처럼 다양한 홈 관련 기기를 연결하는 초시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앞으로 출시되는 차량에 카투홈과 홈투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유보 서비스 가입자들도 홈투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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