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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희망 평균 연봉 2천981만원 - 구직자 83%, '희망하는 연봉 낮추더라도 우선 입사하는 편이 낫다'
  • 기사등록 2019-06-24 17: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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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2,0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연봉은 평균 2,98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제공= 사람인)


구간별로는 2,400~2,600만원 미만(16.1%), 2,800~3,000만원 미만(12%), 3,000~3,200만원 미만(10.5%), 2,200~2,400만원 미만(10.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3,280만원)이 여성(2,794만원)보다 평균 486만원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3,510만원), 4년제 대졸(3,159만원), 전문대졸(2,768만원), 고졸 이하(2,688만원) 순이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형태별로 희망 연봉 수준도 차이가 있었다. 먼저, 대기업이 평균 3,45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3,342만원), 중견기업(3,107만원), 공기업/공공기관(2,875만원), 중소기업(2,705만원)의 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평균 희망 연봉의 격차는750만원이었다.


그러나 구직자들의 절반인 47.8%는 취업 시 희망하는 만큼 연봉을 받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체 구직자의 83%는 ‘희망하는 연봉을 낮추더라도 우선 입사하는 편이 낫다’고 밝혔다. 또, 이들 중 64.7%는 구직활동을 하면서 이전보다 희망 연봉을 낮췄다고 답했다.


사람인은 "최근 심해진 구직난에 희망하는 연봉 수준보다 낮은 연봉을 받더라도 우선 입사해 경력을 쌓고, 이직 시 몸값을 올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구직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구직자들이 꿈꾸는 ‘꿈의 연봉’은 얼마일까. 일생 중 연봉이 가장 많을 때를 기준으로, 받고 싶은 금액은 평균 9,54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남성(1억134만원)이 여성(9,183만원)보다 951만원 많았다.


지원 예정 기업별로는 대기업(1억 2,164만원), 외국계기업(1억1,500만원), 중견기업(9,899만원), 공기업/공공기관(9,654만원), 중소기업(7,925만원)의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최종 목표 연봉 격차는 무려 4,239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51.2%는 실제로 ‘꿈의 연봉’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노력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어서’(55.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경기 불황이 지속될 것 같아서’(29.3%), ‘내 역량으로는 어려울 것 같아서’(27.2%), ‘국내 기업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서’(11.6%), ‘직장인 선배들에게 현실을 들어서’(10%), ‘사내 정치를 잘할 자신이 없어서’(9.3%) 등을 들었다.


현재 헤드헌터로 재직중인 최예나 헤드헌터는 "희망 연봉 작성시 '회사내규에 따름'이라고 적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력직의 경우 지난 직장의 연봉에서 상향하여 적으며 신입의 경우 회사에서 정해진 초봉을 받는 것이 보통"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답변 시 지원한 회사가 속한 업계의 대략적인 연봉을 미리 파악해둔 후 적정 금액을 언급하는 것이 좋으며, 적정 금액을 답변 후 재차 구체적으로 질문이 나오면 왜 이 금액을 제시했는지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구체적인 연봉 금액의 언급은 면접 합격 후 진행 될 연봉 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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