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내달 1∼15일 '4차 산업형 부산 마이스(MICE)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인 인재육성 분야 외국어 온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 부산시-부산관광공사, 글로벌 마이스 인재 육성사업 추진

신청자격은 부산지역 MICE 기업 및 유관기업 중 관련 경력이 2년 이상이고, 외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종사자가 대상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40명의 교육생을 선발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7월 원어민 온라인 레벨 테스트를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영어·중국어·일어 3개 언어 중 교육생이 원하는 언어를 개별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MICE 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컨벤션뷰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중간관리자는 기업육성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온라인 외국어 맞춤 교육 이후 유치능력 강화를 위한 유치캠프, 파이오니어 해외시장 개척단 등의 프로그램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 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부산 MICE 산업을 선도할 총 11개 지역 업체를 1차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