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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넥슨 매각 중단으로 국내 최대 M&A 거래 무산
  • 기사등록 2019-06-26 10:40:54
  • 수정 2019-06-26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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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XC 김정주 대표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매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김 대표는 올해 초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을 매각키로 결정하고 거래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24일에 실시한 넥슨 인수전에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국내 최대 PEF MBK파트너스 등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를 비롯해 카카오, 넷마블 등 국내 게임 관련업체들도 참여해왔다. 이후 베인캐피털과 카카오에 탈락 통보를 하고, 남은 인수후보들과 협상을 벌이는 등 최근까지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으나 돌연 매각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1월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대표는 평소 지나친 게임산업 규제로 지쳤다고 토로하며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김 대표는 67.49%, 부인 유정현 감사 29.43%,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는 1.7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 시가총액은 1조2626억엔(약 13조원)으로 NXC가 보유한 지분(47.98%)가치만 6조원을 넘으며, 여기에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와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 NXC가 별도로 보유한 계열사 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약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업계 측에서는 매각이 성공되면 2016년 삼성전자의 미국 하만 인수(9조272억원)와 2015년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7조2천억원)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 M&A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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