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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재 취업시 정규직 40.3%에 불과해 - 81.8%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정책 경험
  • 기사등록 2019-06-27 1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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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을 쉬다 재취업한 여성 10명 중 4명만이 고용 형태가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규직’으로 재취업이 되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40.3%에 머물렀다. ‘비정규직’은 27.9%였으며 그 외 ‘아르바이트(16.2%)’, ‘시간선택제(10.4%)’, ‘프리랜서(5.2%)’ 순이었다.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은 ‘30대(35.1%)’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33.1%)’, ‘50대(14.3%)’, ‘20대(11%)’, ‘60대 이상(6.5%)’로 40대, 50대의 재취업률이 높은 편이었으며, 이 중 정규직으로 재취업한 여성은 ‘40대(41.2%)’가 ‘30대(37%)’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규직으로 재취업이 되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40.3% 뿐이었다.


경력단절 전과 동일 업·직종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절반가량에 머물고 있었다. ‘동일 업·직종으로 재취업’했다는 응답자는 54.5%였으며 ‘완전히 새로운 업·직종으로 재취업’했다는 응답자도 45.5%나 되었다.


재취업한 직종으로는 ‘서비스직(37%)’이 가장 높았고 ‘사무관리직(35.7%)’, ‘단순노무직(16.2%)’, ‘영업판매직(8.4%)’, ‘생산기술건설직(2.6%)’ 순이었다.

이 중 경력 단절 전과 동일 직종으로 재취업한 경우는 ‘사무관리직(42.9%)’이 가장 많았으며 다른 직종으로 재취업한 경우는 ‘서비스직(31.4%)’이 가장 많았다. 특히 다른 직종으로 재취업한 경우 ‘서비스직’에 이어 ‘사무관리직(28.6%)’, ‘단순노무직(24.3%)’ 순으로 단순노무직으로 직종을 변경하여 재취업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재취업까지 경력이 단절되었던 기간은 평균 4년이었으며 재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한 기간은 평균 5.7개월로 집계됐다.

재취업까지 경력이 단절되었던 기간은 ‘1~3년’이 48.1%로 가장 많았으며 ‘3~5년(26%)’, ‘5~7년(13%)’, ‘10년 이상(9.1%)’, ‘7~10년(3.8%)’ 순이었다.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3~6개월(40.3%)’ 동안 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3개월 미만(26%)’, ‘6~9개월(16.9%)’, ‘9~12개월(9.7%)’, ‘1년 이상(7.1%)‘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구직활동 중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정책의 경험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81.8%가 ‘경험한 것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해본 지원 정책으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재취업 지원 및 컨설팅(29.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밖에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28.6%)’,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재취업 교육 수강(26.2%)’, ‘경력단절여성 취업박람회 참석(15.9%)’이었다.


경험한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정책이 재취업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4%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재취업 성공에 취업 지원 정책이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육아 및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및 구인/구직관리,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으로 여성들의 직업 능력 개발 및 취·창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생활문화교육과 지역교육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는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며 새일여성 인턴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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