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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 운영
  • 기사등록 2019-07-01 2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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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광고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과 윤리의식 등을 교육하고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2019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 과기정통부, `2019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 운영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선발된 교육생 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광고 기획·제작기법, 미디어 활용,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의 온라인광고 등에 대한 전문교육 및 실습(총 120시간)을 진행한다.


올해는 총 32개의 온라인광고 대행사가 참여해 강의, 채용설명회 개최, 취업 연계를 위한 면접 등의 과정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속성장하는 국내·외 온라인광고 시장에서의 국내 기술·인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 실무종사자들로 교육위원회를 구성, 현장에서 요구하는 능력, 신기술 이해 및 활용 능력, 광고 윤리·자세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과정을 기획 및 준비했다.


온라인광고 과정은 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구성돼 수료생과 업계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2013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4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16명(50.3%)이 취업에 성공했다.


온라인 광고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증강현실 등의 신기술들과 융합돼 향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은 대상·상황별 맞춤형 광고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은 사기 방지 및 광고수수료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된다. 증강현실은 광고내용을 실감있게 전달하는 기능이 장점이다.


하지만 국내는 여전히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중심으로 이론교육이 운영됨에 따라 온라인광고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업체 스스로 교육을 시켜야 하지만 국내 온라인광고 대행사의 대부분이 중소규모로 자체 교육 진행에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해 업계에서는 정부의 교육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온라인광고 대행사 400여개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71.1%가 교육 미진행, 이 중 64.8%가 교육시간 및 비용 부족 때문으로 응답했고 정부 주도의 교육 요구(45.2%) 수준도 높았다.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온라인광고 분야에도 신기술이 활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건전한 광고생태계 조성을 위해 윤리적인 측면의 교육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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