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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회사 취업 선호 기업 1위에 꼽혀
  • 기사등록 2019-07-02 2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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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게임분야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과 함께 올해 게임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309명을 대상으로 ‘게임사 취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게임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임사는 ‘넥슨(66.6%)’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주요 게임회사 50여곳을 보기문항으로 제시, 복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 (자료제공= 잡코리아)


그 다음으로 카카오게임즈(45.5%)와 넷마블(42.1%), 엔씨소프트(40.6%)가 근소한 차이로 2위부터 4위에 올랐다. 이밖에 컴투스(8.9%)와 크래프톤(펍지)(6.0%), 스마일게이트(5.7%), NHN(게임)(5.1%) 등이 취업 선호 게임회사 톱 10에 포함됐다.


‘게임사 취업 선호도’ 1위에 오른 넥슨은 성별과 전공계열별 분석 결과 모두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먼저 성별로는 남성 취준생 중 69.0%가 여성 취준생 중에는 64.1%가 ‘넥슨’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게임회사로 꼽았다. 이어 남성 취준생은 ‘엔씨소프트(44.6%)’를 여성 취준생은 ‘카카오게임즈(57.3%)’를 각각 2위에 올려 차이를 보였다.


전공계열 별로는 경상계열 응답자들이 넥슨을 1위로 선택한 비율이 73.8%로 여타 전공계열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넥슨에 이어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엔씨소프트를, 사회과학계열과 인문계열 등은 카카오게임즈를 각각 취업선호 게임사 2위에 올렸다"고 말하며 "카카오게임즈와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성별·전공계열별 세부 분석 결과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2~4위를 다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해당 게임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취준생들은 그 이유로 우수한 복지제도를 꼽았다.
‘응답한 게임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직원 복지제도가 우수할 것 같아서’란 답변이 48.1%로 1위에 오른 것이다. 이어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1.0%)’와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28.5%)’, ‘평소 기업의 게임/서비스를 좋아해서(26.2%)’,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16.1%)’, ‘성장성 높은 회사인 것 같아서(15.9%)’ 등도 선택한 게임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였다.


한편, 최근 주요 게임기업들이 근로문화 개선에 나서고 있다. 주요 게임기업들의 복지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에도 밀리지 않는다. 펄어비스의 경우 매월 자녀 1명당 50만원씩 양육비 지급, 회사 인근 거주시 50만원 거주비 지급,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연 700만원지급), 난임 부부 의료 비용 지원, 부모 요양비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넥슨은 지난 2월 장시간 근로의 원인으로 지적받는 포괄임금제를 8월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 79개 조항에 대한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넥슨에 이어 넷마블도 포괄임금제 폐지 대열에 참가했으며, 엔씨(NC)는 지난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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