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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E&C’ 약 190억원 규모 공사 수주 -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베트남 하남성 현지 공장 신축공사
  • 기사등록 2019-07-09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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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의 베트남 자회사가 연이은 공사 수주로 해외 사업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대원은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E&C’가 하노이 인근 하남성에 위치한 국내 기업의 현지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 대원,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E&C’ 약 190억원 규모 공사 수주


이번 수주는 국내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의 베트남 현지공장(부지면적 7만400m2) 신축공사 건으로 계약금액 190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약 6개월이다.


회사 측은 "대원E&C가 지난달 100억원 규모의 국내기업 베트남 공장 신축공사 수주에 이어 연속으로 수주에 성공하면서 사업확대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신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공장 등 신축공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회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대원E&C의 다양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은 현지 기업보다 앞서 있어 추가 수주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대원은 2001년 베트남 진출 이후 19년째 꾸준한 사업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으로 섬유사업, 주택건설, 산업시설 및 인프라구축 등 다양한 사업실적을 갖고 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중꿧 등 베트남 전역에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사업 파트너로도 나서고 있다. 사업 인허가 등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반자로서 성장하는 계획이다. 뷰티클리닉, 애플서비스사업, HMR(가정간편식) 등 건설 외 사업부문에서도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대원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65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억1000만원, 207억2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3.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3%, 13.5% 증가했다.


 대원은 베트남 주택건설 및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가장 먼저 결과로 가시화되는 사업은 호찌민시에 건설 중인 센텀웰스 아파트(544세대 규모) 건설공사다. 대원의 베트남 자회사인 대원 E&C가 연내 시공을 진행할 계획으로 연결 수익으로 지속 반영될 전망이다.


대원은 2001년 섬유사업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후, 2004년부터 건설업에 뛰어들어 아파트·공단·신도시 사업 등 베트남 건설업계의 맹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호찌민시 중심부 빈탄호수 바로 옆에 위치한 대원의 '혼까우 칸타빌' 아파트는 2006년 분양 당시 1㎡당 3000달러에 완판돼 `베트남 최고가 아파트'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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