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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5개 선정 발표 -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헬스케어 분야 연구 지원
  • 기사등록 2019-07-09 22:26:57
  • 수정 2019-07-09 2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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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5개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 삼성전자,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5개 선정 발표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하나로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을 위해 2014년부터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혁신적인(Disruptive)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컨슈머(Consumer) 로봇,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 4개 분야에서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반도체 산업의 획기적인 기술 향상을 이끌 기술을 공모한 ‘혁신적인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이온 이동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명지대학교 윤태식 교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100층 이상 집적하기 위한 신규 소재(한양대학교 송윤흡 교수), 다이아몬드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중앙대학교 이형순 교수) 등 반도체 소자 구조와 소재를 획기적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과제 6개가 선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연구과제들을 선정했다. OLED 청색 발광 소재의 효율 한계 극복(홍익대학교 김태경 교수), 홀로그램용 공간 변조 기술 연구(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휘 교수), 나노와이어 기반 마이크로 LED 연구(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김재균 교수) 등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컨슈머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 피부에서 압력, 온도, 거리, 진동 등을 감지하는 말초신경계 광섬유센서 개발(부산대학교 김창석 교수) 등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는 미세먼지를 크기와 종류별로 구별하여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기술(KIST 유용상 교수)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편, 함께 공모했던 ‘차세대 컴퓨팅 및 시스템 아키텍쳐’ 분야에서는 산업계의 혁신을 위해 보다 도전적인 목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심사위원단 의견에 따라 과제가 선정되지 않았다.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하며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연 1회 선정한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3년 8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기초과학)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소재/ICT)를 설립해 민간기업으로는 국내 최초의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미래기술육성사업에 오는 2022년까지 총 96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그동안 기초과학 분야 149건, 소재기술 분야 132건, ICT분야 147건 등 총 428건의 연구과제에 모두 538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스텍 등 국내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등과학원 등 공공연구소 46개 기관에서 교수급 1000여명을 포함해 총 730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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