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달라지는 하반기 노동계 어떤 것들이 있나 - 실업급여 늘어나고, 직장갑질·채용비리 '법제화' 등 7월 시행
  • 기사등록 2019-07-11 17:34:08
기사수정

직장갑질과 채용비리가 쏘아 올린 작은 공부터 고용보험 혜택 확대까지, 이달부터 노동계에 큰 변화가 시작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2019 하반기 일자리 달라지는 것 들'이 무엇인지 전했다.


▲ (자료제공= 인크루트)


우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기존에 특례 제외업종으로 분류되었던 방송, 버스노선업, 숙박업, 우편업 등 21개 업종들이 이달 1일부터 적용업종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7월 주 52시간제 도입 당시 300인 이상 사업장 중 21개 업종은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업종으로 지정되어 근로시간 단축에서 제외되었지만,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들도 이제 주 최대 52시간제를 시행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주 52시간 근로제는 50~300인 미만 사업장은 2020년 1월 1일 부터, 5~50인 미만 사업장은 2021년 7월 1일 부터 기업규모에 따른 순차 시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달 1일부터 실업급여 지급액과 지급기간이 연장된다. 평균 임금이 기존의 50%에서 60%로, 지급 기간 역시 90~240일에서 120~270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 지급 기간과 지급액은 1인당 평균 127일 동안 772만원에서 평균 156일 동안 898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출산급여 지급 대상도 확대됐다. 소득활동은 하고 있지만 고용보험 미적용으로 출산전후 휴가급여를 받지 못했던 여성들, 즉 1인 여성사업자 및 프리랜서 사업자들에게도 출산급여를 지급키로 했다.


무엇보다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17일 ’개정 채용절차법' 시행으로 직장 갑질과 채용비리가 쏘아 올린 작은 공들도 법제화되었다.


먼저, 앞으로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행위, 신체적 또는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등 이른 바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에 대해 직장인은 사용자에게 신고를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신고를 접수하면 지체 없이 조사에 착수, 피해자 보호 조치 및 조사 결과 괴롭힘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근무지 변경이나 배치전환, 유급휴가 부여 같은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신고를 이유로 사용자가 피해자나 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주면 이 또한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즉, 채용절차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채용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채용 강요 등의 행위에 대해 구체적인 과태료 부과 기준이 정해졌다. 먼저 법령을 위반해 채용에 관한 부당한 청탁, 압력, 강요 등을 하거나 채용과 관련하여, 금전, 물품, 향응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수수, 제공하는 경우에 1회 위반 시 1,500만원, 2회 위반 시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더불어, 구인자가 구직자에게 직무수행과 관련 없는 용모, 키, 체중, 출신 지역, 혼인 여부, 재산, 그리고 구직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 및 형제 자매의 학력, 재산에 대한 개인정보를 요구 할 경우 1회 위반 시 300만원, 2회 위반 시 400만원, 3회 이상 위반 시부터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최근 주요기업들의 채용비리에 대한 대응책 및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도 금주 담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하반기를 맞아 이달 노동계에 굵직한 변화들이 상당히 많은 만큼 직장인이라면 관련 이슈들을 주목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66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지연 기자 김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기업의 76%, '잦은 이직'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 미쳐
  •  기사 이미지 헤드헌터가 선호하는 후보자들의 특성은 무엇일까
  •  기사 이미지 취준생 10명중 3명, 하반기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공기업' 꼽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