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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 1만 5천명으로 집계 - 올해 목표대비 63%, 지난해 동기대비 2%↑
  • 기사등록 2019-08-01 14:35:09
  • 수정 2019-08-01 14: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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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지난달 1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ALIO’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15,64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15,347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이다.


▲ (자료제공=인크루트)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따르면, ‘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총 15,63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에 공시된 올해 1분기 신규채용인원은 총 6,918명이었다. 상반기 총 채용인원 15,640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올해 2분기 신규채용인원은 8,722명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1분기보다 약 26%나 늘어난 규모다.


올 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9년 총 2만 5천 명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추진키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 채용인원은 올해 목표 채용 대비 63%에 달해 이미 과반을 상회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상반기 결원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채용 규모가 상향 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공공기관 총 신규채용 인원은 목표치인 2만 5천 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총 33,900명으로 역대 초유의 숫자를 기록한 바 있다.


연초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폐지에 이어 지난달 SK그룹 역시 신입 공채 규모를 줄여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렇듯 주요 민간기업에서 공채폐지 또는 축소 계획을 밝힌 것과는 반대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현황은 매해 우상향 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4년 이후 5년 연속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 중이기 때문. 특히 지난해의 경우 목표 초과달성으로 2017년 대비 무려 50% 이상 증가하며 선전했다.


인크루트는 "하반기에도 공공기관 신규채용 기상도는 맑다"면서 "대표적으로 올해 총 1,547명의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발표, 그 가운데 상반기에만 570명을 채용한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지난달 제2차 대졸수준 공개채용 모집을 마감하는가 하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역시 하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및 채용형 인턴모집을 지난달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9일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총 785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외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하반기 신규채용 윤곽을 확정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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