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는 투썬캠퍼스 이종현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이종현 (사진) 올리브헬스케어 대표이사(가운데)와 이병일 전략 부문 사장(왼쪽), 이정희 올리브씨 사업 부문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헬스케어 및 R&D 사업 영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99년까지 10년간 한국기술금융(현 KDB캐피탈) 등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VC)로 활약했으며, 2000년 액토즈소프트 대표로 취임해 벤처사업가로 변신,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개척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1세대 벤처인으로서 ICT산업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창업교육 및 비즈액션 전문 육성 기관인 ‘투썬캠퍼스’를 판교 테크노밸리에 설립해 ICT, 바이오, 문화산업 전방에서 후진 양성과 인큐베이팅, 투자를 통한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해왔다.

초기 시장 진입을 이끈 이병일 대표는 R&D 및 차세대 전략을 책임지는 전략 부문 대표로 투썬캠퍼스 챌린지 그룹장으로 임상 플랫폼 모델을 발굴해 경영지원을 해오던 이정희 전 공동대표는 ‘올리브씨’ 사업 부문 대표로 8월 새 출범하는 의약품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올리브헬스넷’ 사업 부문에는 손원형 대표가 합류해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현 신임 대표이사는 "올해 올리브헬스케어는 성장의 전환점을 맞은 중요한 시기"라며 "올리브헬스케어의 사업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국내 주요 병원과 다국적 제약사가 전문적으로 참여한 마켓 피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검증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부터 투썬캠퍼스 챌린지 프로그램의 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정보 검색과 지원을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참여자 중심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로 올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 규제해소 1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