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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년 연속 취업 희망 대기업 1위 자리에 올라
  • 기사등록 2019-08-23 1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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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대기업 1위에 네이버가 꼽혔다. 이로써 네이버는 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취업 희망 대기업 1위 자리에 올랐다.


▲ (자료제공=잡코리아X알바몬)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의 재·휴학생 1,244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고용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가 21.0%로 가장 많았다.


2위로는 삼성전자가 16.9%로 뒤를 이었으며 카카오(16.5%)와 CJ제일제당(12.9%), LG전자(9.6%) 등의 순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3계단 올랐고, 카카오와 CJ제당은 1계단씩 떨어졌다. 또 호텔신라(9.2%), LG생활건강(8.5%), SK하이닉스(8.0%), 신세계(7.5%), 대한항공(7.4%) 등이 ‘톱10’에 자리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네이버를 가장 선호했고 삼성전자와 카카오,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네이버, 카카오, CJ제일제당, 삼성전자, 호텔신라 등의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 전공자의 경우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가 21.9%에 달해 2위인 네이버(16.9%)를 크게 웃돌았다. SK하이닉스(14.3%)와 카카오(14.0%), LG화학(13.3%) 등이 뒤를 이었다. 경상계열은 네이버와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각각 20.7%, 17.3%였고,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 계열 전공자 중에서도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가 각각 22.4%와 23.5%로 가장 많았다.
 
취업 선호 기업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라고 밝힌 대학생이 전체의 67.6%로 가장 많았고, ‘연봉 수준’ 45.5% ,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6.4% 등이 였다.


그 외에는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34.6%), 주요 산업분야의 선도기업이기 때문에(19.1%),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체험한 경험이 좋아서(13.0%) 취업선호 기업으로 꼽았다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425억원을 기록했으며,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3.1%,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1551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인상률은 18.3%로 국내 30대 상장사 직원 연봉 중 네이버의 연봉 인상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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