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직업훈련기관인 중부기술교육원 공동훈련센터는 ‘인테리어디자인을 위한 설계전문가’ 채용예정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조기취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3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이 교육과정의 교육생들은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내건축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국내 강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앞두고 있다.
지난 교육과정 수료 후 협약기업으로 취업한 손경호 수료생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실내건축 이론과 실내디자인 실무실습, 실내건축설계 시각화작업실습 등의 수업을 통해 많은 실습 경험을 쌓은 덕분에 업무에서 바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가장 우수한 협약기업 중 하나인 한얼알앤디의 김찬영 전무는 “중부기술교육원 공동훈련센터 양성과정 수료자는 현업 적응도가 일반 신입사원보다 우수하고 업무 적응력도 빨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공동훈련센터는 총 480여 개 국내 강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에게는 취업 도움을,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 과정의 교육생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10월 11일까지 133일간 총 93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10월 11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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