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총 6개 직무 분야인 △보건의료빅데이터(책임연구원) △미래정책기획(연구원) △R&D사업관리(연구원) △보건산업육성(연구원) △국제사업관리(연구원) △경영관리기획(연구원, 관리원, 실무원)분야에서 총 3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전문가 등 우수한 인재 총 31명 공개 채용

이번 채용은 공개경쟁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로형태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및 사회형평적 인력 활용을 위해 ‘취업지원대상’, ‘충북권 지역인재’, ‘시간선택제’, ‘장애인’ 제한경쟁 등 다양한 근로형태 유형으로 진행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서로 이뤄지며, 직무수행능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모든 전형이 블라인드 절차로 이뤄진다.

또한 각 전형단계별로는 ‘직무수행능력 중심의 평가요소’를 도입하여 서류전형에서는 직무 관련 교육 이수 및 경력·경험 사항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필기전형에서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를 병행하며, 면접전형은 직무중심의 경험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지원서접수는 9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채용공고에 따르면 연봉은 연구원/관리원의 경우 성과연봉제 적용으로 약 3400만원이며 실무원은 직무급제로 약 2400만원, 시간선택제는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지급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의 육성·발전과 보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위탁집행형)으로 1999년 2월 6일 설립됐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청주시 흥덕구)에 청사를 두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설립 이후 보건의료기술 R&D 투자 확대,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외국인환자유치·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등 보건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속 임직원은 370명 안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