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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일반공개 경쟁’으로 도급·화물고정 인력 채용 실시
  • 기사등록 2019-09-13 2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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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공용부두(일반부두)에서 하역물량에 따라 임금을 받는 도급인력과 선박에 컨테이너 양적하 시에 이를 고정하는 작업인 화물고정 인력의 결원 발생 시 노사정 협의체인 ‘부산항 항만인력수급관리협의회’ 주관 하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경쟁으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일반공개 경쟁’으로 도급·화물고정 인력 채용 실시


이는 지난 7월 25일 부산항 항만인력 공급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및 항만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체결한 바 있는 ’부산항 노사정 기본협약’ 및 9월 5일 항만인력 공급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합의한 ‘부산항 노사정 세부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전까지는 도급·화물고정 인력 결원 시 항운노조에서 별도의 채용기준 및 절차 없이 임시조합원으로 수시로 채용해 왔다.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9월 26일까지 도급 12명과 화물고정 6명 총 18명이다. 응시원서 접수 및 서류심사,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 등 채용절차는 도급은 부산항만물류협회에, 화물고정은 부산항만산업협회에 각각 위탁해 시행한다.


채용 공고기간은 23일까지이나 응시원서는 추석 등 공휴일을 제외하고 9월26일까지 부산항만물류협회(도급)와 부산항만산업협회(화물고정)에서 접수받는다.


공개채용방식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심사위원으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부산항만연수원 소속 각 1명과 채용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각 기관·단체에서 추천하는 외부전문가가 서류심사 및 면접위원으로 참여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최국일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첫 공개채용을 계기로 부산항에서 항만인력 채용과 관련한 비리가 더이상 재발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한 항만인력 공급체계가 확립되도록 노사정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채용공고는 협회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운노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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