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통상자원부, 한국-UAE 원전업계간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위해 협력
  • 기사등록 2019-09-14 15:14:21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세계에너지총회(WEC)참석 계기에 한국-UAE 원전업계간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 한-UAE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 MOU


10일 아부다비컨벤션센터에서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김종갑 한전 사장과 알 나세르 바라카원컴퍼니사장이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해외원전시장에서 원전 건설, 운영·정비뿐만 아니라 재원조달·투자, 현지화·인력양성 등 원전사업 전분야에서 양국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제3국 공동진출 협력 MOU 체결은 그간 한국-UAE가 구축해온 원전 전주기 협력을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한국의 원전 기술력과 원전 설계·시공·운영상 경쟁력을 UAE가 그간 자국내 대형프로젝트에서 축적해온 경험, 지식과 결합하여 구체적 협력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를 토대로 원전수출 기회를 양국 공동으로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승일 차관은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현재 추진 중인 바라카 원전협력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양국 원전 업계간, 정부간 지속적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산업투자협력 MOU(2019년 2월 체결)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반도체 및 수소경제,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 분야의 양국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정 차관은 9일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차관은 원전 건설현황 보고와 원자로·주제어실 등 원전시설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바라카 1호기의 성공적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UAE측의 운영준비도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71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형중 기자 김형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