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121명을 20일 국회채용시스템에 발표했다.

▲ 국회사무처는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121명을 20일 국회채용시스템에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4천 15명이 지원하고, 1천 459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 48명 대비 3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필기시험은 100분간 5과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최근 국회사무처는 △경위직(6명→8명) △방호직(12명→13명) 선발인원을 증원함에 따라 평균 경쟁률이 소폭 감소했다.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속기 73.5대 1 △경위 26대 1 △방호 47.4대 1 △사서 133.2대 1 등이다.

합격선은 전산직이 76점으로 가장 높았고, 방송직(방송제작) 74점, 전기직 72점, 속기직(일반) 71점 순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29.7％(36명)이며,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연령대별로는 25∼30세가 58.7％(71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1∼34세 19.0％(23명), 35세 이상 13.2％(16명), 20∼24세 9.1％(11명) 순으로 집계됐다.

국회사무처는 경위직 및 방호직, 방송직(촬영), 속기직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각각 9월 27일, 10월 1일, 10월 8일 시행할 계획이며, 실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실기시험 합격자의 면접시험과 실기시험이 없는 직렬(직류) 필기시험 합격자의 면접시험은 모두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실기시험과 면접시험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9월 20일, 10월 14일 국회채용시스템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