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봇은 오는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DMC홍보관에서 체험형 로봇전시 ‘EDIE, 로봇별 대 모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자료) 체험형 로봇전시 ‘EDIE, 로봇별 대 모험’ 포스터

인공지능 로봇기술과 인터렉티브 디지털 아트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이번 전시는 그동안 눈으로만 보던 로봇 전시와는 달리 관람객과 로봇이 1:1로 짝을 이뤄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이다.

감성로봇 EDIE(에디)와 함께 외계 행성 Planet D(플래닛 D)로 탐험을 떠나는 내용의 로봇체험전 ‘EDIE, 로봇 별 대모험’은 주어진 시나리오에 맞춰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으로 콘텐츠의 일부가 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의 형식을 차용하고 있다.

관람객은 입구에서 로봇을 지급받아 디지털아트 콘텐츠로 꾸며진 전시장 내부를 돌며 인터렉티브 게임을 비롯한 전시물들을 향유하고, 퇴장하며 로봇을 반납하게 된다.

에이로봇은 "전시는 눈으로만 보던 기존의 로봇 전시들와 달리 관람객과 로봇 사이의 직접적이고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전혀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단체 관람·전시 문의는 DMC홍보관으로 하면 된다.

로봇 에디(EDIE)의 개발을 담당한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는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과학과 예술이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