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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0.4cc로 알러지 원인 30분 만에 판독한다
  • 기사등록 2019-10-08 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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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및 진단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부작용 위험이 낮고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진단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 에스엘에스바이오, 신속·저위험 알레르기 진단 기술 국내 특허 획득


이 특허 기술은 ‘면역글로불린 E를 분석하기 위한 키트 및 이를 이용한 알레르기 진단 방법’에 관한 것으로, 한국인 발생 빈도가 높은 흡입성 알레르기 및 음식 알레르기 등의 유무를 정성적으로 분석해 관련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자사가 이미 개발 완료한 알레르기 신속 진단 키트 제품인 ‘스마트테스트 알러지 래피드 키트’에 이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피검자의 혈액 단 0.4cc만으로 한번에 알러지 유무와 39종 알레르겐(알러지 원인 물질)의 특이 항체 존재 유무를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간단하게 판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피부 단자 검사법’에 비해 검사의 부작용이나 위험도를 낮췄으며, ‘대형 장비를 활용한 면역검사법’의 시간 및 비용적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단자 검사법’의 경우 과민성 환자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과민성 쇼크)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며, 기존의 ‘면역 검사법’은 비용이 높고 최소 수일 간의 검사 기간이 소요된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에스엘에스바이오의 키트 제품은 검사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킨 것은 물론, 인체에 알레르겐을 직접 주입하지 않고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없고 고가의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도 빠르고 저렴하게 알레르기를 진단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알레르기 검사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당사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사의 편의성 및 신속성,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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