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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달 전’... 여학생들의 컨디션 관리법 어떻게?
  • 기사등록 2019-10-14 12: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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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학생의 수능 컨디션 관리법을 14일 발표했다.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도 지금부터 필요할 수 있다.
수능 시험날 시간표에 맞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식사하고, 시험 시간표 순서대로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등의 ‘일상화’의 노력이 포함된다. 시험 전까지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하고 시험 당일에도 잘 집중하려면 감기 같은 호흡기질환이나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 손을 자주 씻는 등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능 준비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법 발표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남은 수험 기간에는 잠을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긴장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 평소 먹지 않던 보양식이나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과 신선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먹는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틈틈이 가벼운 체조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더 잘 되고, 뇌에도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 평소 생리통이나 월경전증후군이 있어 컨디션 기복이 심한 여학생이라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온몸의 근육도 경직되면서 평소 심하지 않던 생리통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생리 주기가 스트레스 때문에 바뀌는 것도 흔한 증상 중 하나라서 대비가 필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능 전 생리 시작일에 복용을 시작해 시험 당일까지 휴약기 없이 경구피임약을 매일 한 알씩 같은 시간에 꾸준히 먹는 것이다. 시험 날짜가 한 달 정도 남은 지금부터 복용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정희정 위원(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원장)은 “생리통 및 불쾌감으로 인해 생리 기간 체력과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수험생이나, 생리 주기 전에 우울감, 신경과민, 집중력 장애, 복부 팽만감, 변비, 유방통 등의 증상이 뚜렷한 수험생이라면, 피임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 주기를 지연 시켜 놓으면 수험일 전후의 생리 트러블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주기를 바꾸어 보고 싶다면, 생리 예정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는 복용을 시작해 원하는 날까지 휴약기 없이 지속해서 복용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수능일 2~3일 전처럼 너무 임박해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생리주기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최소 일주일 이상 또는 잘 맞지 않으면 약을 바꾸어야 할 경우도 고려해 지금부터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은 월경 시작일에 복용을 시작해 매일 1정씩 같은 시간에 빠뜨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지만, 주기 조절을 위해서라면 월경 예정일보다 최소 일주일 전에는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복용을 중단 날짜로부터 2~3일 후 생리가 시작되므로 주기 변경이 필요한 날까지 계속 1알씩 복용하면 된다. 마이보라나 멜리안처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피임약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99% 이상의 피임 효과는 물론, 생리 주기 조절이나 트러블 완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생리 시작 전 컨디션 난조가 매우 심해서 월경전증후군이 의심될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처방이 필요할 수 있으며, 피임약을 처음 먹어 본다면 약국이나 산부인과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고, 자세한 복용법을 교육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 온 수험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수능 시험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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