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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어디가 선정됐나
  • 기사등록 2019-10-29 23: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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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을 발표했다.


▲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을 발표했다.


올해 최우수 기업으로 꼽힌 중소기업은 100% 정규직으로 평생 직장을 모토로 한 '코미코'를 비롯해 진명홈바스, 테키스트, 승진엔지니어링, 리스너, 슈피겐코리아, 위드텍, 로쏘 등 8개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만연한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의 올해 내용이 새롭게 발표됐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 5개 기관이 함께 공동발표하는 것으로, 재무건전성과 성장성을 갖추고 근무환경이 우수한 기업들이다.


코미코는 비정규직이나 기간제 근로자 없이 전 직원이 100% 정규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 4개국에 5개 해외법인 현지공장을 운영해 해외출창 경험을 통해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점심시간을 기존 60분에서 80분으로 확대해 임직원들의 편의 확대 및 일과 삶의 균형 중시를 도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다른 최우수 기업 중 하나인 위드텍은 직원 행사마다 직원의 가족들을 초청하거나, 자녀 출산 직원에게 경조금 및 베이비 포토북을 지급하고 유급휴가 등을 권장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홈페이지에서는 건화, 그룹엠코리아 등 직원 평가가 가장 우수한 기업 37곳과 승진기회가 가장 많은 경인기계, 누리인포스 등 각 테마에 맞는 기업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해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된 기업 정보는 대한상의에서 운영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기업 개요, 재직자 기업 평가, 신용평가정보, 채용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채용 중인 기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구직자가 바로 지원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발표는 일부 중소기업에서 빚어진 중소기업에 대한 불편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량 중소기업의 구인난 문제 해소와 이로 인한 저성장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선정은 정량 및 정성평가의 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정량평가는 신용등급과 매출액, 수익률을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한다. 정성평가에서는 우수기업 중 재직자 리뷰와 평점 30%안에 드는 기업을 선별하고 청년 취준생 선호도를 반영한다.


평가의 모든 과정은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 기업 및 취업정보 전문기관의 참여와 협조로 진행되며 청년 취준생 입장에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하는데 중점을 둬 구직자들의 니즈를 보다 만족시킬 수 있는 정보교류 플랫폼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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