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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적성검사’ 어떤 과목이 가장 어려웠나
  • 기사등록 2019-11-01 14: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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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업준비생 상당수가 인적성검사 난이도에 대해 ‘대체로 어려웠다’고 답했다. 또 이들 취준생들은 인적성검사 과목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수리’ 분야를 꼽았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10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대기업 신입공채 인적성검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이에 잡코리아가‘신입공채 인적성검사 체감 난이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해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업준비생 515명이 참여했다.
 
신입공채 인적성검사 문제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어려웠다’는 취준생이 과반수에 달했다.


인적성검사 난이도에 대해 5점척도로 조사한 결과, ‘대체로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54.8%로 절반을 넘었다.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자도 10.9%로 조사돼 65.6%(54.8%+10.9%)의 응답자가 인적성검사가 어려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보통이었다’는 응답자가 29.9%로 조사됐고 ‘대체로 쉬웠다(3.9%)’거나 ‘매우 쉬웠다(0.6%)’는 응답자는 소수에 그쳤다.


지원한 기업별로는 ‘대기업’의 인적성검사 출제 문제가 어려웠다는 답변이 소폭 높았다. 대기업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준생 중에는 ‘대체로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60.6%로 가장 높았고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자도 12.7%로, 문제가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73.3%에 달해 다른 기업에 비해 가장 높았다. 공기업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준생 중에도 ‘대체로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55.4%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11.4%로 조사돼, 문제가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66.9%로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중소기업의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준생 중에도 ‘대체로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44.7%로 가장 많았으나,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자는 7.0%에 그쳐, 문제가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51.8%로 타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취준생들은 인적성검사 과목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수리’ 분야를 꼽았다. 다수의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인적성검사 과목을 보기문항으로 가장 어려웠던 인적성검사 과목을 뽑아보게 한 결과, ‘수리’ 분야를 꼽은 취준생이 53.4%(복수응답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수리영역은 수리논리, 자료해석, 정보추론 유형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그 다음으로 어려웠던 과목으로 취준생들은 ‘도형(29.5%)’ 분야를 꼽았다. ‘도형분야’는 공간지각, 도식이해, 도식추리, 시각화 유형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 외에는 ‘추리(23.3%)’, ‘언어(22.3%)’ 순으로 어려웠다는 답변이 높았다., 추리분야는 분석이나 추리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언어분야는 언어논리와 언어이해, 언어추리, 논리판단 유형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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