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대 등 13개 대학 부정 입학자 조사 착수
  • 기사등록 2019-11-05 21:39:05
기사수정

교육부가 이번 대입학생부종합전형의 불공정 사례 실태조사에서 자기소개서 등 추천서에 부모의 직위 또는 수상실적을 적어 낸 경우가 수백 건 확인됐다고 전했다.


▲ 서울대 등 13개 대학 부정 입학자 조사 착수


이런 행위는 모두 금지사항이지만, 대학들은 366건 가운데 불이익 처분을 한 건 134건에 불과해 그들에게 감점이나 부적격 처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기재금지 위반이 2019년 한 해에만 366건, 자소서에서 표절로 추정되는 경우도 2019년 228건이 있었다"며 서울대 등 13개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를 조사했더니 기재 금지 사항을 어긴 경우가 지난해에만 3백 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등학교는 교외 경시대회의 목록과 수상실적을 따로 만들어 학생부에 적어 기재 금지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4년 동안 교직원 자녀가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사례도 255건 확인됐으며, 교수의 자녀가 같은 학과나 학부에 합격한 경우도 33건 있었다.


교육부는 이 중 부정 입학은 없었는지를 조사해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75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나래 기자 김나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