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KAIST 교수(64)가 제4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에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 이용훈 KAIST 교수(64)가 제4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에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울산과학기술원은 12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0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용훈 KAIST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지난 6월부터 차기 총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
이사회에서 선임한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임기는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이용훈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9년 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 부임해 KAIST 공과대학 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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