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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학대가 가장 높아...가정폭력 지난해 대비 5.2배 늘어
  • 기사등록 2017-05-19 18:55:35
  • 수정 2017-05-19 2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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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찰청이 집계한 전국의 가정폭력 사건 검거 건수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대비 그 수가 약 5배 가량 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가정폭력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집계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가정폭력 피해가 4만 5,453명 중 74.4%인 3만 3,818명이 여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순위로 많았고(4만1918건), 뒤이어 서울이(2만5546건), 인천(8,598건), 대구 (5,559건), 경남(5,475건), 경북(5,142건), 부산(4,984건) 순이었다.

유형별로 보면,‘아내 학대'가 가장 많은 1만2307건으로 70.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기타’가 13.5%, ‘남편 학대’가 6.7%, ‘노인 학대’ 5.2%, ‘아동 학대’ 4.4% 순이었다.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은 “현재 가정폭력 예방 정책은 여성가족부에 의한 ‘예방 교육’이 중심이나, 가정폭력이 없어지지 않고 있다”라면서“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경찰과 공조·협조해 사례관리를 확대하고, 사례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5월 21일은 국가 기념일' 부부의 날' 이다.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지정된 날인만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결혼식 때 약속했던 서약을 되새기며 서로를 존중해 주는 부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기자 제니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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