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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 글로벌 인재 확보로 CDV기술 사업에 가속도
  • 기사등록 2019-11-26 1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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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V기반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이 주요 분야에서 잇따라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다양한 원천세포로부터 CD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엠디뮨은 지난 25일 사업개발본부장에 송지성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 (사진) 엠디뮨 사업개발본부장 송지성 상무이사(좌측)와 엠디뮨 연구개발팀 강민정 박사(우측)



송지성 상무는 서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석사를 취득한 후 LG화학, 바이엘코리아,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 등에서 20여년 간 해외영업, 라이선싱을 수행해 온 전문가로서 엠디뮨의 CDV플랫폼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생물학 분야 경력을 갖춘 강민정 박사도 연구진에 합류한다. 강 박사는 KAIST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미국 베크만연구소,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서울대병원 등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10여 년에 걸친 연구 경력을 가진 전문가이다. 향후 CDV의 효능을 극대화하여 의약품으로서의 가치를 제고시키는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당사 기술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의 가치를 보다 제고시키기 위해 우수 인재를 유치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여 반드시 CDV기술의 사업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DV는 세포 외 소포(EV)의 일종으로, EV는 세포로부터 분비되거나 혹은 추출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총칭한다. 소포막에는 원천세포막의 유용물질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질병 부위를 표적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치료적 활용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EV중 엑소좀이 많이 알려진 물질군이다. 다만 천연 상태로 분비되는 엑소좀은 원천 세포에 제약이 많고, 획득량이 제한적이며 성상 또한 불균일하다는 난점이 있다. 질병 부위에 대한 표적 기능을 가진 CDV를 대량 생산하는 엠디뮨의 독자 기술은 ‘바이오드론’으로 명명된다. CDV는 그 자체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편, 수 많은 기존 의약품과 CDV를 결합시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물질이다. 엠디뮨은 이를 기반으로 암 및 각종 퇴행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엠디뮨은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줄기세포 CDV를 치료제로 적용하는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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