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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오늘 오전11시 고소장 접수
  • 기사등록 2019-12-09 1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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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는 9일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A씨를 대리해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 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오늘 오전11시 고소장 접수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9일 "가수 김건모(51)로부터 강간을 당했다는 피해자 A(31)씨를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9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스트로에 따르면 피해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띠라는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했으며 2016년 8월 이 유흥주점에 손님으로 온 김건모는 피해자가 마음에 든다며 함께 있던 접대부 7명을 방에서 나가게 했다. 이후 피해자를 방에 딸려있던 남자화장실로 데려간 뒤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피해자가 유흥주점의 접대부였다고 하더라도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난 피해자가 계속 거부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강간죄가 성립한다"며 "김건모는 강간 후 피해자에게 어떠한 대가도 지불하지 않았으므로 강간죄를 인정할 수 있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피해 여성에게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 것도 없고 사과도 없고, 인정한 것도 없다"며 "피해자는 고통에 시달리며 지내왔는데 이번 사건에서도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김건모의 사실 인정과 솔직한 사과다. 이 내용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에게도 이를 전달했지만 그 쪽에서는 오히려 '고소를 할테면 해봐라'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가 잘 알 텐데 이러한 반응을 보여서 뜻밖이었다"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내용을 알렸고 이 사건은 결혼과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에 앞서 김건모 측과의 사전 접촉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고소장 제출에 앞서 소속사 측에서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연락이 와서 만난 사실은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마친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을 상대로 장미꽃 3000송이를 건네며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편집 없이 보여줬다. 이에 대해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김건모의 진심 어린 사과"라며 김건모의 활동 강행을 비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우새도 정신 나갔네...(nnn9****)", "며느리는 세상때 안묻었음좋겄고 지아들은 세상드럽고ㅋㅋㅋ(blue****)", "미우새 시청률에 미쳤네ㅋㅋ 이걸 내보낸다고? 어찌됐든 성매매한건데.. 김건모는 반성하는 모습 보여야하는거 아닌가? 이건 아니지"(msh5****)"라는 등의 비판어린 목소리가 댓글로 달렸고 현재 많은 네티즌들이 많이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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