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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출시 최종점검’ 관능평가에 전문성 더한다
  • 기사등록 2019-12-17 1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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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FS/선진햄은 13일 을지대학교와 육가공 신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FS/선진햄이 을지대학교와 ‘품질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진행된 산학협약식에는 선진FS/선진햄 윤덕병 영업부문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과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김정환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의 행사는 협약식 진행과 함께 컨퍼런스를 통해 관능평가의 세부 개선사항에 대한 교육도 같은 날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은 을지대학교의 전문 학술 인프라를 활용한 신제품 관능평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관능평가란 출시 후보 제품을 직접 먹어보며 맛과 식감, 향미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출시 결정을 앞두고 소비자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최종 점검’이기에,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결과 도출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은 을지대학교로부터 평가 방법에서 통계 분석까지 이르는 과정의 자문 및 제언, 평가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선진은 제품개발 프로세스 혁신안도 함께 공개했다. 핵심 내용은 기획 아이디어의 독창성을 살릴 수 있는 유연한 개발 과정 그리고 불필요한 확인 및 논의를 방지하는 기획양식의 일원화 두 가지다. 선진은 2020년부터 새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육가공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진FS/선진햄 전원배 대표이사는 “신선식품과 달리 육가공품은 그 종류가 셀 수도 없이 많다. 그만큼 독창적인 신제품을 만들어내는 개발 역량은 곧 회사의 경쟁력과 같다”며 “혁신 프로세스와 함께 선진이 2020년 육가공 식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1973년 제일종축을 모태로 시작한 선진은 46년간 양돈을 비롯해 사료, 식육, 육가공 생산 및 유통에 이르는 사업체제를 갖춘 축산전문기업이다. 83년부터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기후풍토에 잘 적응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국내 최초 한국형 종돈을 개량해 냈으며, 1992년에는 국내 최초 브랜드돈육 1호 ‘선진포크’를 출시, 뛰어난 맛과 품질로 20년 이상 소비자들의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97년부터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미얀마 총 4개국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축산기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축산ICT 사업분야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스마트 축산 모델의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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